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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가 함께 만든 무대”…도봉문화재단 그림책·연극 발표회 - 세대 간 소통과 예술 참여 경험 담은 무대 마을극장서 선보여
  • 기사등록 2025-09-02 15: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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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문화재단은 오는 27일(토) 도봉 마을극장 ‘흰고무신’에서 ‘마음을 잇는 무대, 추억을 담은 책’ 발표회를 연다.


이번 발표회는 시니어들의 인생 그림책 전시와 낭송 무대, 어린이 연극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위해 시니어 참여자들은 지난 4월부터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 인생 그림책을 완성했다. 어린이들은 연극 준비에 집중하며, 특히 간송 선생의 문화재 보존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지키고자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전애실 도봉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은 “이번 발표회는 단순한 결과물 전시가 아니라 과정 중심의 예술교육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참여자들의 삶에 변화를 이끌고자 했다”며, “관객들이 작품 너머에 담긴 진솔한 이야기와 감정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지역협력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도봉문화재단의 ‘다 함께 예술 한걸음’ 사업을 통해 추진된다.


▲ 아이들이 도봉문화재단의 ‘마음을 잇는 무대, 추억을 담은 책’ 발표회에서 선보일 연극 연습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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