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 시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방학동 638번지 일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7일 열린 제4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방학동 638번지를 포함한 8개 지역을 후보지로 확정하고,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보조금을 즉시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2년 이내에 구역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방학동 638번지 일대(3만9,270.5㎡)는 노후 저층주택이 밀집하고 주차난 등 기반시설이 취약한 지역이다. 과거 두 차례 후보지 선정에서 탈락했으나, 도봉구청이 중재한 갈등 조정으로 구역 경계 문제를 해결했고 주민 동의율도 3개월 만에 53%를 달성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왔다.
박 의원은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방학동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서측은 모아타운 사업지와, 동측은 최근 선정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와 맞닿아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가 약속한 사업성 보정계수, 현황용적률 인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해 방학동에 최적화된 정비계획이 마련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재개발 성패는 결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 있다”며, “지역주민, 도봉구청,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방학동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박석 서울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