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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강철웅 의원, ‘라.지.트’ 현장 점검 - 주민과 함께하는 마음건강 공간… “도봉 전역으로 확대되길”
  • 기사등록 2025-09-02 16: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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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과 강철웅 의원은 지난 8월 26일 창동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조성된 서울마을편의점 도봉점(라면 아지트, 라.지.트)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마을편의점’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외로움 해소 및 마음 건강 지원 사업 일환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들러 식사와 휴식을 취하며 상담·복지 서비스를 연계 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이다. 도봉점에는 라면 조리기와 커피머신, 안마의자, 인바디 측정기, 독서·보드게임 공간 등이 마련돼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의원은 이날 라면 조리기를 직접 체험하며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한 주민은 “집에서 혼자 밥을 먹는 것보다 이곳에서 라면 한 그릇을 함께 나누는 것이 훨씬 따뜻하다”며, “혼자가 아니라는 안도감을 얻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운영 관계자는 “이용 주민은 외로움 자가진단을 통해 상담이나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며, 방문 시 적립되는 포인트로 식품·생필품을 교환할 수 있다”면서, “특히 ‘이동형 마음편의점’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병건 의장은 “라.지.트에 하루 평균 60여 명의 주민이 찾고 있다고 들었다. 구민 누구나 편하게 들러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나아가 창동뿐 아니라 쌍문·방학·도봉동까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강철웅 의원도 “앞으로도 도봉구의회 차원에서 취약계층의 고립과 외로움 해소를 위한 정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안병건 의장(오른쪽 세 번째)과 강철웅 의원(왼쪽 세 번째)이 라지트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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