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경 의원이 최근 수유1동 일대 공중선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정비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통신사 관계자와 강북구 건설관리과 직원이 함께했다.
이번 정비 대상 지역은 수유1동 구립 어린이집 인근 주거 밀집지로, 빌라 주변에 공중선이 제대로 인입되지 않아 여러 선이 엉켜 있는 구간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방향이 같은 공중선을 나란히 묶고, 사용하지 않는 선을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강북구는 공중선 정비와 함께 인입선 공용화 시범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인입선 공용화는 기존 가입자의 전환 동의와 모뎀 교체가 필요해 세대주가 가정에 있을 때만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업 효율에 일부 제약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도시 미관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최미경 의원은 “공중선 정비사업은 골목 환경을 개선하는 데 필수적이며, 인입선 공용화 사업 역시 생활 편의 증진과 도시 미관 향상에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사업 성과를 높이는 만큼, 앞으로도 쾌적한 강북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최미경 의원이 관계자들과 공중선 정비 현장을 찾아 정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