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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투명한 강북구를 만듭니다!” - 강북구, 청렴추진단 3차 회의 부패 취약 업무 점검
  • 기사등록 2025-09-16 15: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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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2일 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부패 취약 분야 업무 담당 직원들과 함께 청렴추진단 3차 회의를 열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청렴추진단은 지난 4월 처음 출범했으며, 재·세정, 인허가 등 부패 취약 분야 담당 직원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 두 차례 회의를 통해 청렴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현장의 의견을 공유해왔다.


이번 회의는 구청장이 직접 주재한 가운데 △갑질 및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업무 고충과 해결 방안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 방향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직원들은 직장 내 갑질 문제 해결을 위해 상급자의 인식 개선과 존중 문화 확산, 부당 지시 예방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인·허가 업무와 관련해 외부기관·민원인의 과도한 요구, 반복 민원, 막말 등으로 인한 고충을 공유하며 대응체계와 감정노동 지원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재·세정 분야 청렴교육 강화, 예산 집행 투명성 제고 등 개선 과제도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한 직원은 “부서별 업무 고충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고충을 이해하고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됐다”면서, “부당한 지시에는 단호히 대응해 갑질 문화를 근절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강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청렴추진단 회의에 참석해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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