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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최대 1억5000만원 저리융자 지원 - 30일까지 제3차 신청 접수…경영 안정 돕고 지역경제 안정 뒷받침
  • 기사등록 2025-09-16 15: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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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연이율 1.5%로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 2025년도 제3차 대상자를 오는 30일(화)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구 자체 기금을 활용해 시설 및 운영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준비했다. 구는 올해 총 30억원 규모의 융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신청할 수 있도록 연 3회에 걸쳐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사업자등록을 마친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이다. 다만 사업자등록 기간이 6개월 미만이거나 귀금속중개업, 주점업, 무점포 소매업 사업자는 제외된다. 담보능력(부동산·신용보증)은 은행 여신규정에 따라 갖춰야 한다.


융자 한도는 부동산 담보 시 최대 1억5000만원, 신용보증 담보 시 최대 5000만원이며, 상환은 1년 거치 후 4년간 매월 균등 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기간 내 구비서류(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납세증명서 등)를 갖춰 강북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해야 한다.


신청 전에는 반드시 신한은행 강북구청지점에서 사전 상담과 담보평가를 받아야 하며, 담보평가 역시 30일까지 마쳐야 한다.


융자 수요가 공급 규모를 초과할 경우 강북구 특화기업, 제조업체, 수출업체, 벤처·유망기업, 청년·여성·장애인 기업 등은 우선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최종 지원 여부와 금액은 강북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기금 융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기반을 튼튼히 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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