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17일(수) 오전 10시, 총 91억원 규모의 ‘도봉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는 추석을 앞두고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통해 1인당 월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7%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도봉사랑상품권은 도봉구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확인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이 구민에게는 알뜰한 소비 기회를,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오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도봉구는 지난 1월 설 명절을 맞아 120억원 규모의 도봉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판매 시작 3개월 만에 전액 소진됐다.

▲ 도봉구가 17일 91억원 규모의 ‘도봉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발행 안내 포스터